동탄복합문화센터의 수영을 등록했다.
수영을 등록하는 과정이 너무 인상깊어서 적어본다.
우선 등록에 소요된 시간은 오전 6:30에 집을 나섰는데 약 4시간 정도 걸렸다😠
등록 방법은
1. 번호표를 뽑기위한 줄을 선다. 2019.3.25.에 방문했는데, 6시 40분쯤 도착해서 번호표를 받으니 37번이었다. 줄을 서있으면 8시부터 번호표를 나눠준다.
2. 줄을 또 선다. 이번 줄은 상담을 받기위한 줄이다. 상담은 선택이 아니고 필수다.
3. 등록을 하기 위해 9시까지 기다린다. 9시가 되면 등록을 받기 시작하는데, 1번에서 받은 번호표대로 등록가능하다. 대략 9시 40분쯤 등록할수 있었다.
이런 끔찍하게 불편한 시스템은 여러 스포츠센터를 이용하며 처음이다.
신청을 며칠동안 받고 추첨제로 선정을 하든지, 상담을 하고 바로 결제까지 하도록 하지 왜이렇게 시간낭비를 하도록 되어있는지 궁금하다. 담당자가 무슨 생각으로 이런 등록 절차를 만들었는지 의문이다. 민원을 제기해야겠다.
또 불만인것은 오전,오후에 수강대상을 "성인여성"으로 제한해 두어 프리랜서같이 오전,오후에 시간이 있는 성인남자들은 이용할수없다. 참고로 수원의 경우 오전오후시간에 성인 남녀 모두 동등하게 신청가능함. 도메인이 or.kr 인것으로 보아 국가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기관인데 기회가 불평등하게 주어지는것이 이해할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