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27일 목요일

주식 일기 #1 주식하며 느낀 투자 규칙

0. 나는 주식을 시작한지 10년이 지났고 매년 꾸준한 수익을 얻고 있다.

수익률이 아주 높지는 않지만

나의 투자방법이 어떤이들에게 도움이 될수도 있고,

스스로 기록하고 싶고,

또 생각이 비슷하거나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기 위하여 글을 써본다.

 

1. 주식하며 느낀 주식 투자의 원칙은 무엇일까

글을 쓰며 생각해본다.


① 테마주는 거른다.

  - 요즘은 코로나19유행으로 바이오 주가 아주 핫하다. 테마주들은 투자심리가 극대화되어 매수세가 아주 강한 만큼 이익을 거둘 여지가 많지만, 그만큼 위험도가 높다. 나는 직장생활을 하며 게으르고 잃지않는 투자를 추구하는 만큼 테마주는 거른다.

요즘 핫했던 신풍제약. 

② 관심있는 회사의 주식을 구매하고, 즐겨찾기 목록을 구성하자.

  - 예를 들어 lg스맛폰을 좋아한다면, lg전자를 구매한다. 좋아하는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은 관심도 많을테고 공부하기가 좋다. 그렇게 하나둘씩 구매하면서 낯을 익혀두면 친숙한 종목들의 리스트가 생길것이다. 내 경우에는 매도할때 1주씩 남겨두어 보유종목에서 사라지지 않게 둔다. 그럼 매수단가도 남아있어 매수 시점을 판단하기 좋다.


③(극복가능한) 위기에 투자하라

  - 내가 A라는 회사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데, A회사의 사장이 뇌물을 주어 재판을 받게됐다. 이런 이슈가 발생하면 회사의 주가는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본인이 판단하기에 이정도 사건은 회사의 운영에 아무 관계가 없다고 생각하면 그때가 매수시기이다. 

왜떨어지지? 모르게 떨어지는 경우에는 이유가 복합적이기 때문에 매수시기를 판단하기 어렵지만 갑자기 어떤 사건이 이슈가 되어 떨어지는 경우에는 금새 급반등하는 경우가 많다. 규칙2번의 즐겨찾기 목록을 잘 만들어 두면 해당 회사 차트에 대한 안목이 생길것이고 그럼 이런 사건을 겪을때 판단하기가 쉽다.

④ 분산투자하라

  - 분산투자를 하라. 투자금이 100원 있다고 한다면, 100원을 카카오에 몰빵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종목으로 나눠서 투자하는 것이다. 그것도 삼성전자, LG전자 이렇게 비슷한 종목이 아니라 다른 스타일의 종목에 말이다.

 예를 들면 이런 것이다.  

30원은 (IT기술주인) 카카오, 

30원은 (통신주이며 꾸준한 이익을 창출하는) KT,

20원은 (IT 기술주이지만 제조쪽인) 삼성전자, 

20원은 (안정자산이며 경제위기에 오르는) 골드선물에 투자하는 것이다. 

이 비율은 개인적인 투자성향에 따라 다르며 종목선택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이런 분산투자의 비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