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13일 토요일

제주 서귀포시 대평리 예쁜 맛집 '담아래' ★★★★




딸기소스가 쌍큼해서 설렘 (위에 얹은 꽃은 불포함)

놀랍게도 수육이 기본 사이드디쉬로 나옴
누린내도 전혀 안나고 정말 맛있다. 별미!

기본 사이드 디쉬 중 원탑이라고 생각되는 가지튀김
반했다. 

가장 제주스러운 반찬 톳나물 간장조림 
제주식 우엉조림 같다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무와 김치도 아삭하니 맛있다.


 메인은 나오지도 않았는데 식탁이 가득 메워졌다
반찬이 하나같이 다 맛있기란 쉽지 않은데 놀랍다

한라 버섯밥,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든 메뉴다
건강하고 간도 적당히 잘 베어 있다 
+된장찌개가 함께 제공된다. (된장찌개는 좀 짰다;)

🙋TIP: 버섯밥만 먹기 아쉽다면?
먼저 밥을 덜어내고 돌솥에 뜨거운물을 부어 누룽지로 먹을 수 있으므로
뜨거운 물을 부어달라고 요청해보길 권한다

딱새우간장밥은 돌솥밥+날계란양념장+딱새우가 제공된다

겸손한 딱새우간장밥의 자태
머리만 두고 껍질이 해체되어 있는 것이 신기할따름

 1. 주어지는 날계란간장양념에 돌솥백미를 넣고

2. 집게로 머리를 딱잡고 아래로 잡아당긴다 
(실제로 보면 딱새우의 내장이 비취색? 상감청자색...푸른바다색이라 놀람;;)

전투적으로 먹을 태세를 갖춘 식탁모습
모든 것은 다 비벼졌다. 자, 어서 무기를 들어라!

딱새우간장밥이 유명한 음식점임에도 
날음식을 잘 못먹는 사람인지라 내 입에는 한라버섯밥이 더 맛있게 느껴졌다.
간장게장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추천👍

*
많지 않은 메뉴에
많지 않은 테이블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다.
현실적으로 가족단위보다는 친구끼리나 데이트족에게 더 추천함!


사람들 가던 발길 멈추게 만드는 '담아래'
다음에는 먹어보지 못한 메뉴도 먹어봐야지!! 

⛦참고사항 : 담아래는 노키즈존으로 8세 이상만 출입가능하다.
장소가 협소하다보니 이런 결정을 내린 듯한데 
실제로 가보니 아기식탁 놓을 자리도 없음;;

<MENU>

딱새우간장밥 \15,000원
한라버섯밥 \15,000원
뿔소라톳밥 \15,000원
꿀꿀김치밥 \15,000원

매주 수요일 휴무고
주소는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난드르로 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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